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과연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것인가.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인 알 나스르와 계약했다. 2025년까지 2년 반 동안 총 5억 유로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기간을 지키지 않고 이적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계약기간을 끝까지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 스포츠 전문 ESPN 25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포르투갈 슈퍼스타 호날두가 은퇴하기 전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면서 "호날두가 계속 뛰고 싶다면 계약 연장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SPN은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지키게 되면 40번째 생일을 사우디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23일 알 에티파크와 홈경기에서 알 나스르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알 나스르가 1-0으로 승리했지만 호날두는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호날두의 몸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호날두는 오는 27일 알 이티하드 원정길에 오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