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전북)에게 구애를 보냈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프랑스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영입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2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에서 뛰었던 공격수 뤼도빅 아조르크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뛰고 있는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2위(승점 20),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스트라이커를 물색해왔던 마인츠는 최근까지 조규성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아조르크를 품는 결과를 냈다. 구단은 조규성의 몸값이 치솟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아조르크는 검증된 공격수다. 196㎝ 장신에 스트라스부르에서 151경기에 출전해 51골 29도움을 올린 믿을만한 스트라이커란 평가다.
그는 앞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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