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스페셜 모델을 온라인 판매하는 대열에 뛰어들었다. 수입차 중에선 BMW코리아가 이 방식을 운영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는 25일,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매달 20일에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한정 수량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창립 20주년을 명분으로 내걸기는 했지만, 본질은 '온라인'에서 스페셜 모델을 한정 판매하는 시도다.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매달 20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Mercedes-Benz Store)’에서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예약금 100만 원을 결제하면 차량을 계약할 수 있으며,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중 한 곳을 지정하면 해당 전시장에서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12월 개설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매달 출시되는 온라인 에디션 모델에 대한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링크를 통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 접속해 선호 전시장 선택 및 예약금 결제까지 가능하다.
올해 첫 번째로 소개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The new Mercedes-Maybach S 580 4MATIC Blue Star Dust Night)’로, 24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외관은 유니크한 느낌의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MANUFAKTUR night black magno) 컬러로 눈길을 끈다.
실내에는 마누팍투어 요트 블루(MANUFAKTUR yacht blue) 및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MANUFAKTUR Exclusive Nappa leather)가 채택돼 모델명처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마누팍투어 플로잉 라인 피아노 라커 트림(MANUFAKTUR black piano lacquer trim with flowing lines) 및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로고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매달 새로운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년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감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