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전' 월드3쿠션 그랑프리 2일 차...주니어 손준혁, 세계 9위 제압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1.24 23: 37

 22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 개인전 조별리그 2일 차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전 세계에서 초청받은 세계 최고의 여자 선수들 6명 중 구진 무데 카라카실, 윙 니 호앙옌, 푸카오 노리코, 한지은 그리고 장가연은 이날 남자 선수들과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동등한 조건에서 당당한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테레사 클롬펜 하우어는 니콜라스 코겔 바우어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머쥐며 세계최강 당구 여제의 기량을 증명했다.

[사진] 손준혁 / 파이브앤식스 제공.

2일 차 경기는 혼전의 양상으로 치달았다. 유엠비 월드컵 시리즈 샤름엘 셰이크 대회에서 우승한 조명우는 현재 2무를 기록하며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미래 유망주인 주니어 선수들은 세계 랭킹 시드권자들에게 패배를 안겨주며 오늘도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손준혁은 세계랭킹 9위인 에디먹스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2-0 패배를 안겼다.
개인전은 세트제로 조별리그까지 무승부가 있다. 승점은 승 3점, 무승부 1점, 패 0으로 진행한다. 최종 16강이 결정되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될 때 3세트까지 무승부 경기는 승부치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스카이스포츠와 JTBC 골프앤스포츠 티비 채널로 생중계되며 파이브앤식스 유튜브채널과 아프리카 티비,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대회와 관련된 모든 세부기록과 내용은 큐니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테레사 클롬펜 하우어 / 파이브앤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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