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또 다른 이적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푸트 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말로 구스토(20, 리옹)는 첼시 이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구스토는 올랭피크 리옹 소속 수비수로 2003년생의 어린 풀백이다. 지난 2021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21-2022시즌 리그 30경기를 소화하며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전 확보에 성공한 구스토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1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다.
매체는 "구스토는 만 19세의 어린 수비수고 리옹에서 두 번째 프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리옹이 그를 지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위해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뉴캐슬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구스토가 원하는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미 다트로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안드레이 산체스, 주앙 펠릭스(임대), 미하일로 무드리크, 노니 마두에케를 영입하며 공격적인 이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푸트 메르카토는 "23일 첼시가 구스토 영입과 관련된 문의를 넣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첼시는 첫 구두 오퍼를 제시했고 거절당했다. 하지만 구스토는 첼시 이적을 원하며 변화를 원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구스토를 높이 평가하며 파격적인 주급으로 6년 반 계약 체결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협상 결렬 이유는 재임대 조건이다. 매체는 "리옹은 협상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첼시로 구스토를 이적시킨 후 6개월 재임대를 통해 남은 시즌 그를 기용하고자 한다. 첼시는 그렇지 않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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