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전환율 26.7%→8.2%..."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1.24 12: 11

영국 매체가 손흥민(31, 토트넘)의 부진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도대체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부진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2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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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전 추가시간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케인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결승 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슈팅 감각을 잃었다. 자신감도 부족하다. 토트넘에서 선발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불과 8개월 전 손흥민은 골든 부트 트로피를 들고 있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7패를 기록 중이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문제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선수"라며 "그는 리그 19경기에서 4골만을 기록 중이다. 분명한 것은 슈팅 능력을 잃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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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시즌 손흥민이 만진 모든 것은 금빛으로 변하는 듯했다. 86번의 슈팅을 날려 23골을 넣었고 26.7%라는 놀라운 득점 전환율을 기록했다. 기대 득점 값인 15.82골을 훨씬 웃도는 골을 넣었다. 하지만 2022-2023시즌은 완전히 달라졌다. 득점 전환율은 8.2%에 불과하며 90분당 공격 포인트는 0.89에서 0.36으로 크게 떨어졌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뿐만 아니라 경기당 기회창출 횟수도 2.2에서 1.9로 떨어졌으며 드리블 성공 역시 1.5회에서 0.79회로 변했다. 손흥민은 7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이반 페리시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도 수많은 문제들 중 하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자신감 부족"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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