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태클, 옐로카드 이상".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연패 탈출과 함께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으로 5위를 수성했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266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후 케인의 대기록 작성 때 어시스트를 배달, 합작골 기록도 만들었다.
풀럼 마르코 실바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언론에 게재된 인터뷰서 "손흥민의 태클은 옐로카드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퇴장당했을 경우 풀럼은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었이 때문에 실바 감독 입장에선 더욱 아쉬웠다. 하지만 손흥민의 파울은 비디오판독(VAR)에 의해 원심인 옐로카드가 유지됐다.
한편 실바 감독은 "첫 40분간 경기력이 굉장히 좋았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주도권을 잃었다. 케인의 훌륭한 마무리에 실점했다. 후반전에는 고전했다.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