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로이스(34, 도르트문트)의 몸에 다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코 로이스에게 더 많은 물음표가 달렸다"라고 쓰며 로이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알렸다.
로이스는 지난해 9월 라이벌 샬케04와 맞붙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플로리안 플리크와 충돌해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도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부상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재활을 마친 로이스는 지난 5일 VfL 보훔과 치른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2분 지오바니 레이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경기 로이스는 약 23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으며 11번의 볼 터치, 패스 5회, 기회 창출 1회와 볼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문제없이 복귀하는 듯했다. 하지만 당시 보도에 따르면 로이스는 경기 하루 뒤 진행한 훈련에서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로이스는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오는 26일 치르는 FSV 마인츠 05와 경기에서도 로이스 없이 경기해야 할 수도 있다. 로이스는 가장 최근이었던 23일 훈련에 불참했다"라며 로이스의 몸 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우크스부르크를 4-3으로 승리한 뒤 마인츠전을 대비해 진행한 훈련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한 것은 소수다. 주드 벨링엄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로이스가 빠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레이나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스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영국 '더 선'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로이스의 에이전트가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 '빌트'는 "로이스는 구단에서 재계약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구단은 협상을 시작하고자 하지만 우선은 열린 결말인 상태"라며 재계약 협상의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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