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고생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연패 탈출과 함께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으로 5위를 수성했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266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후 케인의 대기록 작성 때 어시스트를 배달, 합작골 기록도 만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나온 케인의 골 이후 추가골은 없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수비진을 앞세워 골을 내주지 않으면서 3경기만의 승점을 잡아낼 수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서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전 2연패 이후 중요한 승리다. 승점 3이 필요한 상황서 아주 겂진 승리를 거뒀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토트넘은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이 경기를 제외한 앞선 리그 10경기서 21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그나마 고무할만 했던 성과.
콘테 감독은 "시즌 순위 경쟁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클린 시트를 통해 선수들의 노력을 봤다. 우리가 넣은 골이 아니라 먹은 골을 줄여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시즌보다 이미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 클린시트가 의미가 크다"라면서 "특히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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