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끔찍한 태클, 퇴장 시켰어야 됐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1.24 08: 01

손흥민(31, 토트넘)이 깊은 태클로 논란에 섰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토트넘은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으로 5위를 지켰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76분을 소화한 뒤 히샬리송과 교대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약했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28분 나왔다. 손흥민이 풀럼 수비수 케니 테테와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었다. 손흥민이 축구화로 테테의 발목을 밟았다. 비디오판독 결과 손흥민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더선’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끔찍한 태클을 들어갔지만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 팬들은 그 판정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공을 완전히 놓친 상황에서도 다리를 높게 들었고, 상대선수 발목을 밟았다. 풀럼 선수들이 달려들어 (손흥민에게) 퇴장을 주는가 싶었지만 주심은 오직 옐로카드만 줬다. TV로 지켜본 서포터들은 100% 손흥민의 레드카드를 확신했지만 주지 않자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에게 어떻게 퇴장을 주지 않을 수가 있나?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주심은 선수가 다치길 기다렸다가 액션을 취하나?”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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