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첼시 감독을 수입할까.
이탈리아 '일 나폴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마우리치오 사리 라치오 감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서 콘테 감독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계약 연장 대신 후임 감독 찾기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자연스럽게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감독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토머스 투헬 전 첼시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등이 거론됐다.여기에 새로운 후보군이 나섰다. 재미있게도 이번 감독 역시 첼시 감독을 역임했던 사리 라치오 감독. 조세 무리뉴-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마찬가지로 첼시 감독을 역임했던 그는 첼시서 경질당한 이후 라치오 사령탑으로 적을 옮겼다.
일 나폴리 스타는 "사리 감독에게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이와 별개로 웨스트햄-에버튼-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사리 감독은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과거 안드레 비야스 보야스 감독을 비롯해서 무리뉴, 콘테 등 유독 첼시 감독 출신의 사령탑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번에도 또 하나의 첼시 감독 출신이 토트넘서 지휘봉을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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