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이 가슴에 계속 AIA를 달고 뛴다.
토트넘은 홍콩보험회사 AIA와 2028년까지 유니폼 광고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돼 싱가포르 지역 광고에 출연하기로 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3년부터 AIA와 유니폼 광고계약을 맺고 있다. AIA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광고계약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토트넘에 3억 2천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A는 아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IA는 “손흥민이 우리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돼 기쁘다.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이 아시아에서도 큰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두 조직의 관계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손흥민 효과를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