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풋볼365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공격수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재계약에 관한 대화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에 루머가 발생하는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미래가 케인의 계획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3차례 오른 케인은 토트넘 최고 스타. 특히 케인은 지난 2020-2021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에 동시에 올랐다.
또 케인은 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로 잘 알려져 있다. 둘은 PL에서만 무려 43골을 합작해내며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36골) 듀오를 제치고 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케인은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 그 결과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꿈꿨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토트넘에 남았다.
결국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마노는 "케인의 상황을 두고 많은 잡음이 존재한다. 그리고 맨유는 항상 그런 유의 얘기들로 뉴스에 언급된다. 현실은 다르다. 어떤 선수가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 많은 선택지가 있을 것이며 그 과정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관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