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역대 2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18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맞대결을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1점(13승 2무 2패)을 만들며 1위 바르셀로나(44점)와 승점 차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발베르데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 있던 아센시오가 머리로 공을 받았다. 이어 벤제마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득점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서 골을 터트리며 라울의 최다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특히 벤제마의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2위"라고 밝혔다. 228골을 기록한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2위에 올라있다.
벤제마는 올 시즌 9골을 기록중이다. 2009-2010 시즌 세레스와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첫 골을 기록한 벤제마는 모든 것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UEFA 슈퍼컵 4회, 라리가 4회 등 레알 마드리드서 총 23개의 우승을 차지한 벤제마는 최고의 선수가됐다. 지난 시즌에도 벤제마는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35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