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69분' 올림피아코스, 아트로미토스에 1-1 무승부...리그 4위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1.23 06: 31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수페르리그 엘라다 19라운드 아트로미토스와 맞대결을 펼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39점(11승 6무 2패)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공식 소셜 미디어

이 경기 올림피아코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세드릭 바캄부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펩 비엘-얀 음빌라-황인범-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올렉 레아브추크-안드레아스 은토이-소크라티스-호지네이가 포백을 꾸렸고 알렉산드로스 파스찰라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선제골은 올림피아코스가 넣었다. 후반 9분 비엘의 패스를 받은 바캄부가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아트로미토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19분 가에탕 로바일이 한 번에 넘겨주는 공을 받은 사무엘 카리 프리드욘손은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과 개리 호드리게스를 바꿔주면서 변화를 꾀했지만, 양 팀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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