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20, 도르트문트)이 엄청난 활약을 이어갔다.
주드 벨링엄은 2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C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벨링엄은 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벨링엄은 살리 외즈잔과 함께 도르트문트의 중원을 책임졌고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카림 아데예미가 밀어준 공을 박스 앞에서 잡은 뒤 한 차례 수비수를 속여내고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3-3 동점이던 후반 33분 니코 슐로터벡의 긴 패스를 받은 벨링엄은 이 공을 곧장 머리로 떨궜고 지오 레이나는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4-3 리드를 안긴 골을 만들기도 했다.
벨링엄은 이 경기 90분 동안 102회의 볼터치를 가져갔고 1골과 1도움 이외에도 패스 성공률 81%(57/70)를 비롯해 드리블 성공 3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0회, 기회창출 2회를 기록했다.
벨링엄은 태클 성공 1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8회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경기 종료 후 벨링엄에게 평점 8.5점을 매기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도르트문트는 28점(9승 1무 6패)으로 6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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