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이적하면 경쟁자’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셀틱 20호골 기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1.22 23: 04

오현규(22, 수원삼성)가 셀틱으로 이적하면 이 선수를 넘어야 한다.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28, 셀틱)다.
셀틱은 2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 홈구장 셀틱 파크에서 개최된 ‘2023 스코틀랜드 FA컵’에서 그린녹 노튼을 5-0으로 대파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일본선수 후루하시 교코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셀틱의 대승에 기여했다.
2021년 셀틱에 입단한 후루하시는 이날 셀틱 20호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루하시가 계속 골을 넣어주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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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셀틱에는 베스트11 중 후루하시 등 일본 선수가 셋이나 포함돼 있다. 여기에 벤치에도 일본 선수가 둘이나 더 있다.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셀틱은 ‘월드컵 스타’ 조규성에게 제의를 했다가 오현규로 선회한 상태다. 셀틱은 수원삼성에 오현규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오현규가 셀틱에 입단한다면 후루하시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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