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45) 에버튼 감독의 경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에버튼이 램파드 감독 경질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도중 에버튼 지휘봉을 잡은 램파드 감독은 힘겹게 강등 경쟁을 펼친 끝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극적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에버튼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 리그 19위다. 이대로면 강등이다. 최근 10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적은 딱 2번이다. 8패.
지난 7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컵대회 3라운드에서 1-3으로 패한 뒤 램파드 감독은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는 영국 언론 ITV를 통해 "나의 미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로 답을 회피했다.
에버튼은 결국 램파드의 경질을 결심하는 듯한 분위기다.
이날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파하드 모시리 에버튼 구단주는 최근 성적이 너무 좋지 않은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생각 중이다.
더불어 에버턴은 오는 2주간 휴식기 때 새로운 감독 후보를 물색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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