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교체 출전한 이재성(31, FSV 마인츠 05)이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FSV 마인츠 05는 22일(한국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VfB 슈투트가르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만 추가한 마인츠는 승점 20점(5승 5무 6패)으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슈투트가르트가 터뜨렸다. 전반 35분 나오이루 아하마다가 건넨 공을 엔도 와타루가 뒷공간으로 연결했고 세루 기라시가 달려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마인츠가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바하마다가 슈투트가르트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 킥을 선언, 키커로 나선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 이재성이 피치를 밟았다. 잉바르트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고, 이재성은 공을 많이 만지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재성은 볼 터치 12회와 함께 패스 성공률 75%(6/8), 파이널 써드 투입 패스 1회, 지상 경합 승률 66%(2/3) 등을 기록했다. 슈팅이나 기회 창출, 드리블은 따로 보여주지 못했다. 매체는 이재성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