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신입생' 무드리크, 교체 출전에도 팀 내 평점 1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1.21 23: 51

미하일로 무드리크(22, 첼시)가 데뷔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무드리크는 지난 15일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무려 9,900만 유로(한화 약 1,370억 원)로 약 1억 유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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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리크는 이 경기 후반 10분 루이스 홀과 교체로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무드리크는 약 4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1회를 비롯해 드리블 성공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와 블록 1회, 태클 성공 100%(3/3), 클리어링 1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무드리크는 첼시에 폭발적인 개인기를 선물했다. 이 선물을 전달하는 데 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26분 골 문 앞에서 기회를 놓쳤다. 공을 터치하기보다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야 했다"라고 평가하며 교체 선수까지 통틀어 첼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한편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두 팀은 무득점 0-0 무승부로 1점씩을 나눠가졌다. 리버풀은 29점(8승 5무 6패)으로 8위에, 첼시도 29점(8승 5무 7패)으로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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