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이번 겨울 6번째 영입이다. 첼시가 잉글랜드 기대주 노니 마두에케(21)를 품에 안았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두에케는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유럽 전역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재능 중 한 명인 그는 구단과 7년 반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첼시는 "왼발을 즐겨 쓰는 우측 윙어 마두에케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이어 이번 주 두 번째 신입생이 됐다"라며 "노니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준 PSV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마두에케!"라고 덧붙였다.
마두에케는 2002년생 측면 공격수로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해 왔다. 그는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네덜란드 PSV로 이적했다. 마두에케는 2019년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2020-2021시즌 리그 24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보여줬다.
이제는 첼시에서 뛰게 된 마두에케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클럽 중 하나인 첼시와 계약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영국으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일은 나와 내 가족에게 꿈이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미래에 관한 구단주 비전과 이런 구단에 있다는 것, 최고 수준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점에 흥분된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베다드 에그발리 공동 구단주 역시 "마두에케를 첼시로 데려와 기쁘다. 그는 지난 몇 년간 PSV에서 실력을 증명한 흥미로운 재능"이라며 "그가 다음 단계를 위해 첼시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가 우리 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환영했다.
이로써 첼시는 올겨울에만 6명을 새로 영입하게 됐다. 첼시는 앞서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안드레이 산투스, 브누아 바디아실, 무드리크를 선수단에 추가했고, 주앙 펠릭스 역시 임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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