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 PSG)가 사우디에서 뛸까.
PSG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과 알 나스르 연합팀으로 구성된 사우디 올스타를 상대로 가진 친선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두 골이 터져 5-4로 승리했다.
메시는 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페널티킥과 필드골로 두 골을 넣어 답했다.
경기 후 사우디 클럽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은 메시를 데려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를 메시를 통해 견제하겠다는 생각이다.
사우디축구연맹 이브라힘 알카심 사무총장은 “당장은 메시 영입이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 리그에 메시를 데려오고 싶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호날두와 메시가 우리 리그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메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PSG와 계약이 끝난다. PSG는 메시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