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KCC 천적의 모습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대결서 66-64로 승리했다.
KCC와의 맞대결 5연승으로 천적 면모를 뽐낸 현대모비스는 시즌 18승 14패를 기록, 안양 KGC와 창원 LG에 이어 단독 3위가 됐다.
게이지 프림이 19점-20리바운드, 함지훈이 14점-6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현대모비스에서만 활약 중인 베테랑 함지훈은 KBL 역대 6번째 정규경기 700경기 출전을 승리로 자축했다.
반면 3연승과 전 구단 상대 승리가 불발된 KCC는 6위(16승 16패)를 유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