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선채림(구례군청)은 매화장사, 엄하진(구례군청)은 국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은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 에서 열린 여자부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3전 2선승제)에서 선채림(구례군청)이 양윤서(영동군청)를 2-1로 꺾고 생애 첫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첫판은 양윤서(영동군청)가 ‘잡채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한 점을 먼저 가져갔으나 뒤이어 선채림이 ‘밀어치기’ ‘밭다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는 엄하진(구례군청)이 김다혜(안산시청)를 ‘밀어치기’와 ‘잡채기’ 기술로 승리하며 통합 11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는 이다현(거제시청)이 최희화(구례군청)를 상대로 강력한 ‘밀어치기’를 선보이며 2-1로 무궁화 장사에 등극하였다.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는 변영진 감독이 이끌고 양윤서, 정수라, 송선정, 임수정, 박민지로 꾸려진 영동군청(충청북도)이 안산시청(경기도)을3-1로 제압하며 창단 후 여자부 단체전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