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위력적, 손흥민 노쇠화-쇠퇴기" 상상하기 어려운 혹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20 19: 36

"케인 위력적, 손흥민 노쇠화-쇠퇴기". 
CBS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다만 손흥민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2022-2023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경기를 마친 뒤 전한 분석이었다. 
이어 "손흥민의 부진은 심적 동요로 인한 일시적인 부인지 아니다. 노쇠화로 인한 쇠퇴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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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진단이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최전성기를 보내는 시기다. 이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득점왕에 올랐다.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노쇠화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물론 손흥민의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또 월드컵에서도 투혼을 선보이며 경기에 나섰다. 따라서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그런데 노쇠화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CBS스포츠는 "전반 24분 손흥민이역습 상황에서 잭 그릴리시에서 볼을 빼앗겼다. 볼터치가 정교하지 않았다. 평소 같았으면 폭발적인 스피드로 그릴리시의 태클을 피해 적진으로 침투했을 것"이라면서 "더이상그런민첩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미어리그수준에서 그누구도 하지 않는 터치를 보이고 있다. 본능적인 움직임이 사라지고 생각이 많아진 것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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