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인 맘모식스가 원주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와 메타버스 분야의 활용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20일 넵튠은 자회사 X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가 원주 한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강원통일교육센터와 메타버스 활용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서로가 보유한 개발력과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의 인큐베이터 역할과 플랫폼 및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특히 DMZ 지역과 인근 문화 유산을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게임과 접목해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모두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는 2020년부터 강원도민과 학생을 상대로 각종 워크숍과 포럼, 평화통일 시민 강좌뿐만 아니라 철원 DMZ 접경지역과 고성 제진역의 평화통일 체험학습, 원주 문화의 거리 북한 음식 체험전 등 다양한 학술회의와 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
맘모식스는 지난 11월 XR 생태관광 메타버스인 ‘카멜리아 VR’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람사르 총회에 전시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작년말 스팀(Steam) 플랫폼에 ‘카멜리아 VR’을 출시하기도 했다.
맘모식스는 2021년부터 서울의 주요 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갤럭시티 코리아 XR’을 글로벌 론칭하고, 전세계 유명 도시를 XR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갤럭시티 어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기술을 앞세워 XR 메타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는 “지난 생태관광 메타버스 구축 경험을 통해서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강원통일교육센터와 함께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보유한 DMZ 환경 및 생태계,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