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리더 패스 3번째 팩 ‘중국 통치자’ 추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1.20 14: 31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2K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에 영락제, 측천무후, 진시황이 등장, 새로운 중국 왕조를 세울 수 있게 됐다.
2K는 20일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의 ‘리더 패스’ 세 번째 팩인 ‘중국 통치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통치자’ 팩에는 영락제, 측천무후 그리고 중국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 진시황이 포함되어 새로운 중국 왕조를 세울 수 있게 된다.

2K 제공.

명나라 제3대 황제인 영락제는 재위 당시 나라의 위세를 떨쳐 여러 주변국으로부터 조공을 받은 인물로, 턴마다 추가 수입이 있는 문명을 선호하나 적자인 문명은 선호하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영락제의 능력인 이갑제는 모든 도시가 생산량의 50%를 식량이나 신앙으로 전환하거나, 생산량의 100%를 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받으며, 10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도시는 각 인구에 대해 턴마다 +2 금, +1 과학, +1 문화를 얻는다.
측천무후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로, 중앙집권화된 관료제를 세우기 위해 일부 가문에 응집된 권력을 분산시켰을 뿐만 아니라 과거제도를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등 능력주의 정책을 지향한 인물이다.
재위 당시 비밀경찰을 이용해 반대파를 감시했듯이 게임 내에서도 경쟁자에 냉철한 태도를 지녀, 무후의 손안에 들어오지 않은 문명과 군사라면 경쟁자로 여겨 선호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측천무후의 능력은 나직경으로, 공격 첩보 작전 중인 모든 스파이의 레벨이 1만큼 증가하고, 공격적 임무에 성공할 때마다 대상 도시에서 해당 턴에 생성된 문화 및 과학의 25%를 얻으며, 방어술을 획득하면 무료 스파이를 획득한다.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은 중국을 통일한 전쟁 군주로, 중국 천하의 도량형, 서체, 화폐를 통일했으며 사후에도 그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진흙 모형 군사 병마용으로도 유명하다.
진시황은 야만인 모병을 선호해 다른 문명이 야만인을 정벌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삼십육계 능력을 보유해 진시황의 근접 유닛은 야만인 개종 능력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야만인 유닛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문명 VI 리더 패스는 ‘문명 VI 앤솔러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Mac 앱스토어 및 iOS에서 개별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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