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2호골을 터트린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득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경기서 토트넘을 4-2로 대파했다. 2위 맨시티(승점 42점)는 선두 아스날(승점 47점)을 맹추격했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데얀 쿨루셉스키와 에메르송 로얄에게 두 골을 실점했다. 골키퍼 에데르송이 치명적 실수를 하면서 패배의 빌미를 만들었다.
후반전 맨시티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6분 알바레즈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2분 뒤 홀란의 동점골이 터졌다. 홀란의 골을 도운 마레즈는 잇따라 두 골을 뽑아내 멀티골로 폭발했다.
이날 골로 리그 22호골을 신고한 홀란은 침묵한 2위 해리 케인(15골)과 격차를 7골로 벌렸다. 홀란은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월 1일 에버튼전 후 골이 없었던 홀란은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만 따지면 세 경기 만에 터진 골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