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가 노익장을 뽐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스쿼카'는 19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레미우 데뷔전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30번째 해트트릭"이라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그레미우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즐길 것”이라는 입단 소감을 적었다.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에서 2009-2010시즌 33경기 출전, 35골을 몰아쳐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수아레스는 2011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정규리그 4회, 국왕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최정상을 차지하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그 후 2020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하강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남미로 건너간 그는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다.
우루과이 니시오날을 걸쳐 수아레스는 브라질 리그 도전을 택했다. 많은 나이에도 그는 그레미우 입단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입증했다.
수아레스는 데뷔전인 상 루이스와 경기서 데뷔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스쿼카는 "수아레스가 그레미우 데뷔전서 기록한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30번째 해트트릭이다. 그는 FC 바르셀로나서 12번, 아약스서 9번, 리버풀서 6번, 우루과이 대표팀서 2번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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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쿼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