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안 되지만 차라리 리버풀 가".
글로벌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리버풀이라면 킬리안 음바페를 이적시키려고 했다"라면서 "하지만 그는 오직 레알만 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가장 뜨거웠던 것은 음바페 사가. 그는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 보였으나 프랑스 정치권의 압박 같은 여러 가지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서 PSG에 남았다.
이적 시장 내내 유일한 입찰팀으로 레알이 거론됐으나 사실은 아니였다. 특히 레알 이적만큼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PSG가 적극적으로 타팀 이적을 도와주기도 했다.
디 애슬래틱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PSG의 안테로 엔리케 단장이 음바페에게 리버풀 이적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거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잔류하면서 에이전트인 그의 어머니 파이자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의 관계는 거의 무너질 뻔 했다"라면서 "그래도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황이다. 만약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면 레알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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