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대파한 김민재, 한국인 첫 스쿠데토 가능성 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1.19 14: 48

‘괴물수비수’ 김민재(27,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나폴리는 14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라이벌 유벤투스를 5-1로 대파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대승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로 나폴리의 리그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승점 47점의 나폴리는 2위 AC 밀란(38점), 3위 유벤투스(37점), 4위 인터 밀란(37점), 5위 라치오(34점)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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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가 이번 대승으로 스쿠데토를 획득할 자격을 갖췄다. 빅터 오시멘과 크비챠 크바라츠헬리아가 세 골을 폭격했다”고 크게 다뤘다.
나폴리는 87년과 90년대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계속 무관이다. 올해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에 첫 우승이다. 김민재는 한국선수 최초로 스쿠데토를 들게 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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