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 주장 한용수 선임.. 부주장은 김원식-이상민-김민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1.19 12: 25

서울 이랜드 FC가 2023시즌 팀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9일 2023시즌 팀을 이끌 주장에 수비수 한용수를, 부주장에 김원식, 이상민, 김민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주장에 임명된 한용수는 2012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강원FC와 광주FC, 충남아산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프로 12년차 베테랑이다.

왼쪽부터 김원식, 한용수, 김민규, 이상민 /서울 이랜드 제공

한용수는 탄탄한 대인방어와 정확한 빌드업,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 수비라인을 지킬 뿐 아니라 활발한 소통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해 지난 시즌에도 팀의 부주장으로 묵묵히 헌신했다.
부주장엔 김원식, 이상민, 김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통산 179경기를 소화한 김원식은 일 대 일 방어 함께 커버 플레이, 뜨거운 투지가 강점인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2013년 프로에 데뷔해 인천UTD, FC서울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2021시즌 광주에서 주장직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이상민은 그라운드에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팀 내에서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살림꾼으로 평가받으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또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의 주장직을 소화하기도 했다.
1998년생의 김민규는 2017년 성남FC에서 데뷔 후 화성FC, 김해시청을 거쳐 2020시즌부터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한 김민규는 활발한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팀을 이끌게 된 주장단은 “주장단에 임명된 것은 더 많이 희생하고, 헌신하라는 뜻이다. 경기장 안팎으로 솔선수범해 원팀을 만들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승격이다. 구성원 모두와 팬 여러분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반드시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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