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선제골' 맨유, 팰리스와 1-1 무승부... 10연승 실패-3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19 06: 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연승 도전이 물거품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경기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12승 3무 4패 승점 39점으로 일단 3위가 됐다. 모든 대회 10연승에 도전했던 맨유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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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펼쳤다. 부트 베호르스트,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던 맨유는 체력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위해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도 맨유는 기어코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돌파에 성공한 에릭센이 문전으로 연결한 패스를 이어받은 페르난데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맨유가 전반으로 1-0으로 리드했다. 
맨유는 치열한 공세를 펼치며 추가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반격이 필요한 크리스탈 팰리스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맨유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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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도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에게 끌려가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마이클 올리세가 폭발적인 직접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결국 맨유는 10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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