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잃은' 데파이, 바르사 떠나 AT 마드리드서 '새출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19 10: 23

자리를 잃은 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전망이다. 
디 애슬래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300만 유로(40억 원)에 데파이를 아틀레티코에 이적 시키기로 합의했다. 그는 지난 수요일 구단 허가를 받고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데파이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경기를 출전해 1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데파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다. 바르셀로나와 300만 유로에서 400만 유로(53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다. 데파이는 마드리드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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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마노는 자신의 특별한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작년 여름 데파이는 자유 계약(FA)으로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초반 4경기서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큰 기대를 받았다.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채우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부상이 이어지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며 데파이는 입지가 좁아졌다. 또 하피냐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합류도 이어지면서 부담은 커졌다.
결국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에서 자리가 없었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데파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프리메라리가에서 4위에 머물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데파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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