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메가 오퍼 대비 대체자 찾았다" 현지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19 05: 27

나폴리가 김민재에 대한 메가 오퍼를 대비해 대체자를 찾았다. 
투토 스포르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메가 오퍼를 받았다. 또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를 이미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베이징 궈안 그리고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벌써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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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리그 1위 독주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은 이어졌다. 부상 여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수비로 한국의 16강행을 이끌었다.
김민재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아레아 나폴리는 "김민재에 대해 많은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다. 빅클럽의 관심은 당연하다. 결국 현 상황에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없애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김민재의 잔류를 원하지만 꽤 큰 제안이 오면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대체 선수는 페르 슈르스(토리노). 슈르스는 올 시즌 세리에A 라운드 베스트 수비수 중 하나로 포함될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1999년생의 어린 선수라 잠재력도 풍부하다. 
아레아 나폴리는 "김민재에 대한 메가 오퍼가 올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대체자를 일단 찾아놓는 등 나폴리는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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