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1-4로 패했다. 한국은 호주, 일본에 이어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시아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2.12.05 / soul1014@osen.co.kr
손흥민 대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폴란드 대표팀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폴란드 'TVP'는 18일(한국시간) "폴란드 축구 협회(PZPN)의 세자르 쿠엘자 회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이 초읽기라고 밝혔다"라면서 "유력 후보는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과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전 스위스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서 한국 대표팀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그는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이별을 택했다.
모국 포르투갈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던 벤투 감독은 이제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폴란드 대표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TVP는 "PZPN은 외국인 감독을 원하지만 그렇게 '네임드'는 아니다. 아마 오는 25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유력 후보의 승인"이라고 설명했다.
쿠엘사 회장은 최근 인터뷰서 폴란드 감독 대신 오직 외국인 감독만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TVP는 "이제 외국인 감독의 승인만 남았다. 회담은 모두 끝났고 조건 합의도 끝났다"라고 전했다.
TVP는 "유력 후보는 벤투 감독과 페트코비치 감독이다. 아마 폴란드 사령탑은 틀림없이 이 두 사람 중의 한 명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