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로봇 아니다. 최선 다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순연 경기를 치른다. 리그 5위 토트넘과 2위 맨시티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다.
맨시티 원정을 앞둔 18일에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관련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리그에서 23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력이 지난 시즌 보다 떨어졌다. 분명 토트넘에게 아쉬운 결과"라면서 "하지만 축구선수는 로봇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히샬리송이나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이 있든 없든 손흥민의 골이 터져야 한다. 손흥민은 언제나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골이나 도움이 없을 때도 있다. 행운이 없으면 골을 터트리지 못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반전에 도전한다. 특히 그는 맨시티를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은 15경기에 나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