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년 만의 호주오픈서 1회전 완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1.18 13: 30

노박 조코비치(5위, 세르비아)가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노박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75위, 스페인)를 상대로 3-0(6-3 6-4 6-0) 완승을 거뒀다.
호주오픈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우고 델리엔(131위·볼리비아)-엔조 쿠아코(191위·프랑스)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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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지난 2021년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멜버른 공항에 도착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회 개막 전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조코비치는 앞서 2018년 16강에서 정현(27)에게 패한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호주오픈에서 22연승을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호주오픈 통산 10회 우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22회)을 달성한다.
한편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현재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이 보유한 2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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