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신음소리 방송사고' BBC, "불쾌감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 공식사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18 13: 35

"불쾌감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 
BBC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생중계 도중 여성의 신음이 흐르는 '방송사고'를 냈다.
울버햄튼과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22~2023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BBC가 중계했다. 경기를 앞두고 BBC는 게리 리네커, 폴 잉스, 대니 머피 등 해설가들이 대화를 나누던 중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BBC는 "오늘 저녁 축구 생중계로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리네커는 경기가 시작된 후 소셜미디어채널에 테이프로 뒤덮인 휴대전화를 올리면서 "누군가가 세트 뒤쪽에 이 전화기를 붙인 것 같다. 이 방해 공작은 꽤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리네커 소셜미디어채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