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90MI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여름에 케인 영입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토트넘은 최근 12경기에서 겨우 5승을 거뒀다. 이는 토트넘에게 절망스러운 소식이자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반가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260)을 경신할 것이다. 하지만 케인은 해외 이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케인을 잔류시키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승점을 따내지 못한 토트넘은 10승 3무 6패 승점 3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팀의 부진한 상황에서도 케인은 제 몫을 하고 있다. 올 시즌 15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21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본인의 능력은 문제가 아니지만 팀의 부진한 상황. 따라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 됐었다. 새로운 동기부여가 없다면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