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램스데일 보다 패스 적게 한 손흥민"... 수치로 증명된 부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17 20: 42

손흥민(토트넘)의 부진이 수치로 증명됐다. 아스날 골키퍼 램스데일 보다 패스가 적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0-2오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한 시즌 내 '북런던 더비'에서 2번 졌다. 이미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원정서도 아스날에 1-3으로 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승 3무 6패가 된 토트넘(승점 33)은 5위에 머물렀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4위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Markstats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90분 당 패스 및 캐리를 통해 올린 볼 운반(Ball Progression) 수치서 선발 선수 중 가장 저조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아스날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적었다. 손흥민은 패스 1.6회, 캐리 0.2회를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아스날 골키퍼 램스데일 보다 적었다. 손흥민은 램스데일 보다 패스가 적었다. 램스데일은 2.2회의 패스를 시도했다. 
손흥민의 패스 자체가 적은 것은 볼을 만질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 자체로 손흥민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토트넘은 완패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