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 동계U 대회 여자 3000m 銀 획득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1.17 15: 41

박지우(강원도청)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28초18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21명 중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9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박지우는 1,000m 구간까지 가장 빠른 1분27초98의 기록으로 통과했지만, 이후 2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캐나다의 로라 앤 홀(4분25초70)이 차지했다. 동메달의 주인공은 캐나다의 로즈-앤 그르니에(4분29초10)다.
2022-2023시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지우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된 ISU 사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의 매스스타트 종목 동메달에 이어 이번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의 입상으로 이번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함께 출전한 강수민(고려대)은 4분35초00의 기록으로 6위, 박채원(한국체대)은 4분51초93의 기록으로 18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5,000m 종목에서는 박상언(한국체대)이 9위, 정양훈(강원도청)과 안현준(성남시청)이 나란히 11위와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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