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활약했던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프나틱 전 감독이 리브 샌드박스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합류했다. 유럽에서 2년 간 감독으로 활동한 ‘야마토캐논’은 2년 만에 LCK에서 다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야마토캐논’ 프나틱 전 감독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야마토캐논’은 지난 2015년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0년 리브 샌드박스에서 LCK 최초 외국인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프나틱에서 ‘야마토캐논’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2021년, 2022년 2년 간 프나틱의 지휘봉을 잡고 2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2021년에는 탑 라이너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가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여러 악재에도 성과를 냈다.
다만 2022년은 서머 정규 시즌을 5위로 마감하며 2년 간 트로피 도전에는 실패했다. 2022 롤드컵에서도 그룹 스테이지 후반 4연패로 허무하게 짐을 싸고 말았다.
LCK로 다시 복귀한 ‘야마토캐논’의 새로운 커리어는 리브 샌드박스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야마토캐논’이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