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설을 맞아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11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치가 중소 파트너사 재정 부담을 낮추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11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겪고 있는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SK텔레콤은 최근 급격한 경기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파트너사들의 재무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금리폭도 기존 보다 0.93%p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진단과 개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김진원 SK테렐콤 최고 재무 책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