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이숙희, 아이스클라이밍 男리드-女스피드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1.15 19: 07

박희용과 이숙희가 아이스클라이밍에서 나란히 정상에 섰다.
박희용은 15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 리드 부문에서 권영혜(한국)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또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는 이숙희가 아네타 루체카(체코)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 스피드에서는 모흐센 베헤쉬티 라드(이란)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리드에서는 페트라 클링글러(스위스)가 1위, 신운선(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사진]박희용 /대한산악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남녀 리드 결승경기가 SBS스포츠로 생중계 됐다. 16일에는 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종국 감독과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이 해설로 참여한 리드 결승경기를 녹화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신운선 /대한산악연맹 제공
한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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