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한 옐로카드+출전 정지' 이강인, 84분 활약에도 평점 6점...팀은 0-1 패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1.15 04: 31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팀 내 최하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15일 오저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17라운드 RCD 마요르카와 CA 오사수나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약 84분을 소화했다. 마요르카는 0-1로 패배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사수나에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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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전반전 11분 만에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기회를 만드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무산됐다. 이강인은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9분 앙헬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은 이강인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교체아웃 전까지 33회의 터치를 가져가면서 패스 성공률 50%(8/16), 드리블 성공 1회와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를 기록했다.
악재도 겹쳤다. 전반 39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전술 관련 지시사항을 전달 받던 이강인은 시간 지연이라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이번 시즌 앞서 총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던 이강인은 다음 경기 출전까지 불발됐다.
한편 마요르카는 승점 22점(6승 4무 7패)에 머무르며 순위 상승에 실패,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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