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가 리버풀 지역 매체의 극찬을 받았다.
미토마 가오루는 15일 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리버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 경기 브라이튼은 후반 1분과 8분 솔리 마치의 연속 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36분 대니 웰벡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3-0으로 리버풀을 무릎꿇렸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리버풀의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미토마와 마치는 리버풀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라며 이들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미토마는 이 경기 총 4번의 슈팅을 때렸고 그중 2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또한 드리블 성공 1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률 100%,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를 기록하면서 브라이튼의 측면에는 활기를, 리버풀 측면 수비에는 공포를 선사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미토마와 마치가 휘저었고 거침없는 브라이튼은 가라앉는 배를 사정없이 찢었다. 이 두 선수에게 영감을 받은 브라이튼은 리버풀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브라이튼은 리버풀의 뒷공간을 무자비하게 파고들었으며 첫 골은 미토마의 패스와 마치의 슈팅으로 만들어졌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토마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긴 브라이튼은 승점 30점(9승 3무 6패)을 만들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