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30,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와 중원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레드는 14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 맨유는 전반 후반 15분 잭 그릴리시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3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득점을 기록한 래시포드와 함께 프레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프레드는 47번의 볼터치를 가져가는 동안 패스 성공률 91%(31/34),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2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률 100%(3/3)를 기록했고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프레드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고 그의 헌신적이면서 적극적인 플레이는 관중을 열광시켰다. 또 다른 멋진 더비 경기를 치렀다"라고 칭찬했다.
더 브라위너에게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기 전까지 경기에 녹아들지 못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남겼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승점 38점(12승 2무 4패)을 만든 맨유는 리그 3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2위 맨시티(승점 39점)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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