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가 나오는데 제일 좋은 것은 최강팀을 잡는 것”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터닝 포인트가 나오는데 제일 좋은 것은 최강팀을 잡는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인삼공사는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고희진 감독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2경기와 GS칼텍스 경기가 아쉬웠다. 그렇지만 아쉬움은 잊어야한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승점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함께 이겨내보겠다”라고 말했다.
1위 현대건설과 3번 맞붙어 1승 2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매경기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고희진 감독은 “현대건설 중앙의 양효진, 이다현을 마크할 수 있는 높이가 있어서 치열한 경기를 하는 것 같다. 1위팀하고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집중력도 생기고 오히려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본다”라고 현대건설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는 요인을 꼽았다.
리그 5위(8승 12패 승점 26점)에 머무르고 있는 인삼공사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 연패를 끊는 것이 시급하다. 고희진 감독은 “최강팀을 잡고 승점을 얻으면 그보다 좋은 것이 없다. 오늘도 그런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3라운드 들어와서는 경기력이 안좋아서 경기를 망치는 경기는 거의 없었다. 좋은 경기력이 좋은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