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료 309억 비싼 브레메르 압도... 카타드WC 복수성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14 07: 10

김민재(나폴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복수에 성공했다. 특히 이적료가 월등하게 앞서는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압도했다.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유벤투스와 맞대결서 5-1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11승 4무 3패 승점 37점으로 제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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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69/74)와 함께 롱패스 성공률 60%(3/5)를 기록했다. 수비 지표는 블록 3회, 클리어링 5회, 헤딩 클리어링 4회, 인터셉션 2회, 리커버리 7회를 찍었다. 또 볼 경합에서도 4차례 시도해 모두 이겼다.
반면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는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다. 나폴리의 강함 압박에 흔들린 브레메르는 속절없이 5골을 내줬고 팀의 완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특히 브레메르는 나폴리의 4번째 골 상황서 직접적인 실수를 범했다. 브레메르가 안이하게 걷어낸 공이 마리오 루이에게 맞고 굴절됐고 이를 잡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크로스로 연결한 뒤 빅터 오시멘의 헤더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민재는 조용하게 브레메르에게 복수전을 펼쳤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김민재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뛴 브레메르에게 완패했다. 
또 이적료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지만 완벽하게 앞섰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에 나폴리에 입성할 때 1800만 유로(242억 원)였다. 반면 브레메르는 4100만 유로(551억 원)이었다. 당시 브레메르는 최고 이적료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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